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2016년 한 해는 백성을 위해 거문고를 연주한다는 뜻의 위민탄금(爲民彈琴)을 시정의 화두로 삼고 시민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늘리고 시민과 함께 시정 청사진을 그리면서 시민 행복 지수 향상시책을 계속 발굴해 나가고, 주민참여 예산제와 창의시책 제안제도, 시장과 만남의 날, 직소민원 창구 등을 건전한 시민 의견과 발전적인 대안 제시 창구로 정착시켜 ‘함께하는 참여시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기업유치 관련 활동을 강화하고 기업관련 규제를 개혁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올해보다 더 많은 양질의 기업 유치에 힘쓰는 한편 고속도로 IC 주변 개발방향을 정립, 귀농 귀촌 확대를 위해 시범단지, 전원마을 조성을 검토하는 등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시재생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등에 재원 투입을 확대, 강남과 강북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주말 관광객의 전통시장 체험을 위한 토요장 개장 등을 검토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특화 작물 육성, 농산물 유통 체계 개선, 한우 브랜드 육성 등 농촌 활력화 시책을 추진, 농촌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유산 등재 도시에 걸 맞는 역사 문화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공산성 주변 정비사업,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 등을 통해 고도 복원에 역점을 두고 숙박시설 정비, 주차장 확대 등 관광객 편의 시설 확충에도 만전을 기해 세계유산을 품은 명품 관광도시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곰나루 뱃길 복원 사업 추진, 웅진백제 4대왕 숭모관과 공주역사인물 박물관 건립, 백제문화제의 내실화 등을 통해 희망담은 명품관광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