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변재민 기자] 과천시는 청소년들이 극기체험을 통해 공동체의식 및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청소년 국토대장정’ 참가자 80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과천 관내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올해 11회째를 맞고 있는 ‘과천시 청소년 국토대장정’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7박 8일간 과천~동해~정선~평창~의왕~과천 등 총 160km구간을 도보와 차량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횡단 도중 각종 레포츠 및 공동체 활동도 하게 된다.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5학년(2003년 1월 1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1996년 3월 1일) 학생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겐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1일 2시간씩 총 16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시간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일반 150,000원, 다자녀 135,000원, 차상위 90,000원, 수급자 60,000원이며, 등록 시 신청서와 건강기록표, 서약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과천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www.gcyc.go.kr)에서 하면 된다. 대상자는 23일 컴퓨터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29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토대장정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들이 7박8일간의 여정을 함께하면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극복하고 타인과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배울 수 없는 소중한 가치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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