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변재민 기자] 6일 과천시는 해빙기를 앞두고 여인국 시장이 직접 주관하는 공사 및 민원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여인국 시장이 6일 오전 10시 해당 실과소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관문실내체육관 헬스장 증축 공사현장을 비롯해 갈현동 찬우물 보도 설치 등 민원접점 현장 3개소 및 수해 취약지 4개소 등 총 8개소를 둘러보며 해빙기 안전점검과 사업 추진상황을 확인하는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날 여 시장은 가장 먼저 기존 보도구간을 포함해 주택을 신축 중인 갈현동 찬우물 주택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불만을 해소하는 등 민원을 처리했다.
이어 오는 5월 완공되는 관문실내체육관 증축 공사 현장에 들러 공사 진행사항과 헬스기구 구입 및 배치 등에 대해 자세히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여 시장은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철저히 하고 옥상 활용도 방안 강구는 물론 그간 제기되었던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 시장은 또 수해에 취약한 4곳을 차례로 방문하고 여름철 침수피해가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불법영업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는 경마장 주변 비닐하우스를 방문해서는 꽃을 키우기 위한 비닐하우스가 술과 고기를 파는 불법 영업행위 장소로 둔갑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여 시장은 중앙공원 입구에서 자전거를 타고 양재천 5.3km 전 구간을 로드체킹 하면서 각종 시설물과 주변 환경을 둘러보고 운동 또는 휴식을 취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이 안전사고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