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뉴스쉐어 = 황유리 기자] (사)3.1동지회 과천시 지부(지부장 이창걸)가 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과천 중앙공원에서 나라사랑 행사를 열었다. 

(사)3.1동지회 과천시 지부와 신천지 과천교회가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과천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으로는 호국보훈의 달 소개,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달기, 순국선열에게 편지쓰기, 나라사랑 퀴즈 등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가보훈처가 제공한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는 태극무늬와 파랑새 새싹이 어우러진 모양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의 애국심과 내일에 대한 희망을 담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김현아(여·23)씨는 “순국선열에게 편지를 쓰며 마음이 울컥했다. 그분들이 없었다면 오늘날과 같이 발전한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남북으로 갈라진 대한민국에 하루빨리 통일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1동지회 이창걸 과천시 지부장은 “세월호 참사로 실의에 빠진 대한민국이 다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국가유공자들과 순국선열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하기 위한 행사다. 젊은 세대들은 잊지 않고 애국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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