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과학고등학교 2학년 김예지, 노대혁 학생이 2014 I-SWEEEP 에너지 부문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경남교육청)

[경남 뉴스쉐어 = 조희정 기자] 경남 창원과학고등학교(교장 강대하) 2학년 김예지, 노대혁 학생이 2014 I-SWEEEP(International Sustainable World Energy Engineering Environment Project Olympiad) 에너지 부문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창원과학고등학교는 이 대회 에너지 부문에서 2년 연속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창원과학고 김예지, 노대혁 학생은 ‘Synthesis and Electrochemical Properties of MFe2O4-SnO2 anode material for Lithium Ion Batteries’라는 주제를 통해 IT 기기발전에 따라 꼭 필요한 이차 전지의 에너지 용량을 늘이기 위한 음극활물질을 합성하고 합성된 물질이 기존 전지보다 높은 에너지 효율을 보임을 확인했다.

텍사스 대학, RICE 지속가능 Shell 센터 등 수많은 대학과 연구기관 등의 후원에 의해 개최된 I-SWEEEP은 3E(Energy, Engineering, Environment 에너지, 공학, 환경)에 초점을 맞춰 참가자들로 하여금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 환경에 대해 국제적인 연구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갖도록 격려하고 전 세계 청소년 과학자들과의 교류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I-SWEEEP에서 66개국 556명이 385편의 작품을 제출해 실력을 겨뤘다.

한편 지도교사 장희재 교사는 “대회 참가 후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던 과정이 이와 같은 기쁜 결과를 가능하게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고 준비과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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