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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 재단 “대만 경제자유도 세계 17위”

작년보다 3단계 상승, 아태지역에서는 5위 기록

박현경 기자 | 기사입력 2014/01/23 [17:34]

헤리티지 재단 “대만 경제자유도 세계 17위”

작년보다 3단계 상승, 아태지역에서는 5위 기록
박현경 기자 | 입력 : 2014/01/23 [17:34]

[국제 뉴스쉐어  =박현경 기자] 대만의 올해 경제자유지수(Index of Economic Freedom)가 전세계 185개 경제체들 가운데 작년보다 3단계 상승한 17위로 평가됐다고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이 14일 밝혔다.

경제자유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의 경제자유도는 만점 100점에서 73.9점을 받아 아태지역의 42개 경제체들 가운데 홍콩, 싱가포르, 호주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뉴질랜드는 대만과 공동 5위로 평가됐다. 홍콩, 싱가포르, 호주는 전세계 순위에서도 상위에 올랐다.

대만이 이번에 받은 평가순위는 역대 최고 성적이다. 대만은 지금까지 헤리티지 경제자유지수에서 2009년 35위, 2010년 27위, 2011년 25위, 2012년 18위, 2013년 20위를 각각 차지했다. 

재단에 따르면 “20년에 이르는 경제자유지수 평가보고서 역사에서, 대만은 2009년 이후 경제자유도의 지속적인 진전을 기록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20개 경제체 중 하나에 빠짐없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서비스와 첨단기술제조 분야에 역점을 둠으로써, 대만 경제는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경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는 특정 국가의 경제자유지수를 평가하기 위해 재산권, 금융, 재정, 무역, 금융자유 등을 포함하는 10개 항목을 두고 있다. 대만은 이중에서 특히 비즈니스 자유 항목에서 93.9점을 받아 세계 6위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한 “대만은 민간분야에서 잘 발전된 법적, 상업적 인프라를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대만은 여타 지수에서 약간의 퇴보가 있긴 했지만 금융자유와 투자자유 항목에서 중요한 개선을 이룩했다”고 덧붙였다.

1995년 시작됐으며 헤리티지 재단과 월스트리트 저널이 공동으로 발표하는 경제자유지수 보고서는 전세계 국가들의의 경제적 자유도를 평가해 매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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