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좋다’ MC강호동, 최강창민 탁재훈 등 이색조합 강라인 출격!   (사진=KBS 1박2일 화면캡처, 동방신기·탁재훈·정재형 공식홈페이지)

[뉴스쉐어 연예팀 = 이예지 기자] 강호동이 KBS 새 예능프로그램 ‘당신이 좋다, 만남 나이트(가제)’ MC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강호동은 ‘승승장구’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당신이 좋다, 만남 나이트’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당신이 좋다, 만남 나이트’는 강호동의 복귀 프로그램 중 유일한 신설 프로그램으로, 기획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때문에 지난 연말부터 편성과 관련, 다양한 추측들이 오가며 비상한 관심을 모아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KBS는 최근 3년 동안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장수 토크쇼 ‘승승장구’가 종영됨에 따라 그의 후속으로 편성을 최종 확정 지은 것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때 토요일 편성에 관해서도 의견이 오갔으나 기존 토요일에 방영된 4부작 파일럿 프로그램 ‘리얼체험 프로젝트-인간의 조건’이 시청자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정규편성을 확정 지음과 동시에 화요일 방송되고 있던 ‘승승장구’팀이 ‘박수칠 때 떠나고 싶다’라는 뜻으로 종영의사를 밝혀와 화요일 편성을 최종 확정했다.
 
제작진은 “모든 스태프들이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기획한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좋은 방송으로 보답 드리겠다”고 밝혔다.

‘당신이 좋다, 만남 나이트’는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등 예능계의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문은애 작가와 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등을 연출한 이예지 피디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강호동 외에 최강창민, 용감한 형제, 정재형, 탁재훈의 새로운 MC조합을 완료, 1월 중순 첫 녹화에 들어간다.

‘당신이 좋다, 만남 나이트’가 ‘상상플러스’, ‘승승장구’의 바통을 이어받아 화요일 밤의 성공적인 예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강호동은 지난 2011년 잠정 은퇴 이후 1년여 만인 지난해 11월 SBS ‘스타킹’과 MBC ‘무릎팍도사’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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