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선수, 입소하며 미소를 띤 거수경례!
충남 육군 논산 훈련소에 입소하는 박태환 선수
김영운 기자 | 입력 : 2012/10/04 [20:17]
[논산 뉴스쉐어 = 김영운 기자] 단국대학교 대학원 체육교육 석사과정을 하고 있는 박태환 선수가 4일 충남 육군 논산 훈련소에 병역특례법에 따라 입소했다.
훈련소에 입소하는 박태환 선수가 머리를 만지며 “이렇게 짧은 머리는 처음이라 어색하다”며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다.
▲ 입소를 하기위헤 취재진과 팬에게 미소띤 경례를 하고 있는 박태환 © 김영운 기자 | |
아들을 보내는 박태환 선수 부모님은 “ 대한민국 아들이면 누구나 받아야 하는 것인 만큼 잘할 것이라 믿는다. 4주간 짧지만 건강하게 잘 다녀와라”라는 안부의 말을 건넸다.
박태환 선수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자유형400m예선의 아픔을 딛고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3관왕, 2007년 멜버른세계선수권 금메달에 이어 2008베이징올림픽 남자자유형400m 결선에서 3분41초86(당시 아시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2009로마세계수영선수권에서 자유형200·400·1500m에서 모두 결선진출에 실패라는 고비를 견디며 2012년 제30회 런던 올림픽 수영 남자 200m, 400m 자유형에서 은메달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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