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티아라 함은정의 드라마 하차 사태와 관련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했다.

연매협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드라마 '다섯손가락' 제작진은 지난 21일 저녁에 정당한 사유 없이 함은정의 자진 하차를 요구, 함은정 측의 하차사유물음에 제작진측은 무리한 출연 계약 변경 조건을 내세우며 드라마 제작지원을 위한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말만을 남겼다고 23일 밝혔다.
 
연매협은 “방송국과 드라마제작사와의 계약이 효력이 없다면 연기자 소속사는 앞으로 누구를 믿고 계약을 해야 하는지 의문이다”며 "함은정과 소속사는 드라마 '다섯손가락'의 성공을 위하여 다른 스케줄(해외활동 조정 등)을 포기하면서까지 드라마에 몰입하는 성의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제작과정상 꼭 필요한 경우 출연 배우의 교체 등은 상호 이해, 설득 없이 함은정 측에게 하차 내용 전달치도 않은 채 언론 매체를 통해 계약파기를 선언했다"고 발표했다.
 
연매협은 "본회는 이해되지 않는 이러한 제작진의 횡포를 증거 자료와 증언을 통해 사실임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불합리하게 피해를 본 함은정이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권리를 주장할 것이며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모든 관계자들이 피해 없도록 드라마 제작진의 합리적인 대책을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동북본부 = 장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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