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라 컴백 포스터(출처=티아라 공식 홈페이지) | |
[뉴스쉐어 연예팀 = 박양지 수습기자] 티아라가 ‘왕따 논란’ 후 방송될 첫 컴백 무대를 리틀 티아라와 함께 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오는 6일 케이블 채널 엠넷(Mnet)에서 ‘섹시러브(SEXY LOVE)’로 컴백하는 티아라는 연령대가 낮은 여자 아동들로 이뤄진 리틀 티아라와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리틀 티아라는 티아라와 똑같은 복장을 입고 똑같은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티아라와 리틀 티아라가 함께한 ‘섹시러브’ 뮤직비디오도 다음 주 공개될 계획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은 냉담하다. 신곡 ‘섹시러브’는 가사에 선정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어, 어린이들이 무대에서 춤을 출 만한 곡은 아니라는 것이다.
‘섹시러브’ 가사 중에는 “그윽한 눈빛을 가득 담은 sexy love”, “이렇게 내 맘을 훔쳐가”, “짜릿한 그대 검은 눈빛이 날 부르네요” 등의 문구가 들어간다. 또 ‘섹시’라는 단어도 가사 중 계속 반복된다.
게다가 최근 ‘나주 아동 성폭행 사건’을 비롯한 각종 아동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상황임을 감안하면 이번 컴백은 부적절하다는 것이 대중의 의견이다.
한편 티아라와 리틀 티아라의 컴백 합동무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제목부터 선정적인 노래에 어린 여자아이들이 나와서 춤을 추다니 말도 안 된다”, “기획사가 컨셉을 한참 잘못 잡았다”, “부정적인 이미지가 자꾸 쌓이는 듯”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