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면 책의 향기가 난다. 온천장역 'BOOK 하우스' 개장6월 20일 도시철도 수정역, 온천장역 2곳 추가로 'BOOK 하우스' 개소
(뉴스쉐어=경남본부) 도시철도 역사에 가면 마음 넉넉한 휴식공간과 만날 수 있다. 부산 지하철 ‘BOOK 하우스'가 3호점에 이어 4호점 수정점과 5호점 온천점을 잇달아 개장한 것이다.
20일 개장한 온천장 ‘BOOK 하우스'는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 외에도 고신대, 부경대 등의 대학과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과 같은 기업에서도 지원하고 있어 민, 관, 학이 어우러진 네트워크형 독서문화공간이라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이날 'BOOK 하우스' 개소식에는 부산문화재단 남송우 대표이사, 부산교통공사 배태수 사장, 부산교통공사 박상석 의장, 부산시 이병석 문화예술과장, 롯데백화점 최원일 동래지점장과 온천장 역사에 모인 많은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부산문화재단 남송우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을 북하우스로 만들어 시민들이 편리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지역의 독서문화를 위해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교통공사 배태수 사장은 "책에 인생이 담겨있다. 부산이 문화도시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활용으로 실질적인 시민독서문화진흥과 인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온 만큼, 이번 'BOOK 하우스' 추가 설립으로 시민들의 생활 속 문화 향유, 독서문화의 성숙을 위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산, 덕천역 북 하우스는 2010년부터 부경대학교에서 매년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중앙동 'BOOK 하우스'는 2012년부터 고신대학교에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정역, 온천장역 'BOOK 하우스'의 시설비용은 롯데백화점에서 전액 지원했으며, 롯데백화점은 앞으로 5년간 두 곳의 'BOOK 하우스'의 운영비를 매년 2,0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두 곳의 'BOOK 하우스'는 롯데백화점과의 협약에 따라 부산문화연구회에서 위탁운영하게 되며 매주 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시모임, 토론회, 동호회 모임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경남본부 = 장현인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16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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