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22분에서 32분까지 10분 동안 4호선 열차운행이 중단된다.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27일 201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테러에 의한 화재발생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가 재난대응시스템 점검 및 국민 재난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서울메트로는 전동차 내 테러에 의한 화재발생상황을 가정하여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가상훈련은 오후 2시 19분, 4호선 하행 이촌역에서 출발한 제4803열차가 동작역 접근시 테러범이 전동차에 폭탄을 투척하여 화재 및 응급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다.
이에 서울메트로는 승객 대피를 유도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테러범 검거, 시설물 복구 등을 완료한 후, 열차 정상운행을 재개하는 것으로 훈련은 종료된다.
이에 따라 서울메트로는 예상치 못한 사고와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에 추가로 예비인력을 배치하고 전 역사 및 전동차 내 안내방송을 통해 시민고객들의 협조와 이해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으로 인해 테러 대비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서울메트로는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통해 신속한 조치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한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본부 = 조대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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