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바이블] 금 달란트 장사의 진짜 의미는?
달란트는 수량의 단위일 뿐…본질적인 것은 바로 금, 그리고 장사
김수현 기자 | 입력 : 2022/02/04 [22:37]
마태복음 25장에 금 달란트의 비유가 나온다. 지금까지 신앙인들은 달란트를 탤런트(talent), 곧 재능으로 알아왔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많은 교회들에서 달란트 잔치를 하고, 자신의 재능을 교회나 사회에 기부해야 한다고 가르침을 받아왔다.
하지만 달란트는 우리나라에서 금을 한 돈, 두 돈 세는 것과 같이 금과 은의 수량을 세는 단위일 뿐이다. 즉, 종들을 불러 각각 준 것은 달란트가 아닌 금을 준 것이다.
신앙인들이 주인이라고 외치는 예수님은 이 종들에게 실제 육적인 금을 준 것일까? 실제 육적인 금을 주신 것이 아니라, 영적인 금 곧 말씀을 준 것이다.
▲ 신천지예수교회 '천국 비밀 비유와 실상 증거' 세미나 장면(사진=신천지예수교 마태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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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종들은 금과 같은 말씀을 가지고, 각각 분량은 다르지만, 최선을 다해 장사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씀하신 금은 바로 말씀이기 때문에 장사는 말씀을 전하는 전도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면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 가진 자의 결말이 어떤 의미인지 더 확 와닿을 것이다.
금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았던 자는 바로 가서 장사해 이윤을 남김으로 잘하였다 칭찬받고,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장사하지 않음으로 받은 것도 빼앗기고 무익하다 하시며 바깥 어두운 데로 쫓아냄을 당했다.
신앙인들은 그동안 자신이 알아왔던 바와 진짜 의미를 비교 대조해 지혜로운 선택을 해야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