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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끼 짬뽕’ 기세충천, CF로 더욱 박차가해

지난해 12월 2,500만개 판매, 라면 시장 들썩

조민지 기자 | 기사입력 2012/01/02 [22:05]

‘나가사끼 짬뽕’ 기세충천, CF로 더욱 박차가해

지난해 12월 2,500만개 판매, 라면 시장 들썩
조민지 기자 | 입력 : 2012/01/02 [22:05]
(뉴스쉐어=강원본부) 삼양식품의 대표브랜드인 ‘삼양라면’이 월 2,000만개 이상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출시한 ‘나가사끼 짬뽕’의 폭발적인 판매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라면시장에서 하얀 국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양식품의 ‘나가사끼 짬뽕’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봉지면만 2,100만개의 판매율을 올렸다. 그 외 용기면인 ‘큰컵 나가사끼 짬뽕’이 300만개, ‘소컵 나가사끼짬뽕’이 100만개 이상 판매되면서 라면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삼양식품의 ‘나가사끼 짬뽕’은 기존의 빨간 국물과 달리 하얀 국물이지만 매콤한 맛으로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쫄깃한 면발이 특징적이다. 침체 돼있던 삼양식품의 라면종가에 ‘나가사끼 짬뽕’의 탄생은 단연 성공신화라 할 수 있다.

삼양식품은 “지속적인 재구매와 높은 판매 회전율로 인해 제품 출시 후 5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일부매장에서는 재고 부족으로 원활한 판매에 지장이 되고 있다”며 “원활한 공급을 위해 생산라인 1기를 추가 설비하여 2월부터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 '나가사끼 짬뽕' 본격 마케팅 시작                                        (사진=삼양식품 제공)

지난해 7월 출시된 ‘나가사끼 짬뽕’은 그동안 홈페이지 이벤트를 통해 제품시식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 등에 제품소개와 특성을 알리는데 집중해 왔다. 더불어 시식후기와 댓글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의 입소문 전파가 급속하게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어 왔다.

더 빠른 성장을 위해 올해 1월 초부터 돌풍의 주역 ‘나가사끼 짬뽕’의 신규 TV광고가 전파를 탄다. 경쟁업체가 빅 모델을 앞세운 스타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것과 차별화해 ‘나가사끼 짬뽕’ 광고의 주인공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우리 이웃들이다.

드라마를 보며 남편에게 라면을 끓여주는 주부, 10년 이상 라면을 진열해온 마트 주인, 전날의 숙취를 라면으로 달래는 자취생,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컵라면을 먹는 여고생들이 등장해 맛있게 ‘나가사끼 짬뽕’을 먹는다.

실제 그대로 끓여낸 ‘나가사끼 짬뽕’ 라면을 먹으며 툭툭 던지는 일상적인 말들로 화려한 수사와 과장 없이 그려냈다. 소비자의 ‘입맛은 정직하니까’라는 발상으로 시작된 광고 전략은 전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광고음악도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나가사끼 짬뽕’만의 노래로 별도 제작했다. ‘나가사끼 짬뽕’의 독특한 제품명을 활용해, 짬뽕국물이 생각날 때면 ‘나가사끼 짬뽕’을 ‘나가’서 ‘사’라는 메시지를 재미있게 담았다.
 
삼양식품 홍보부장은 “‘나가사끼 짬뽕’이 하루 평균 80만 개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2010년도 12월 판매량에 비해 2011년 12월 판매량이 약 50%이상 증가했다”며 “60~80년대의 국내 대표 라면기업으로서의 위상과 명성을 되찾아 앞으로도 국민 기업으로 정진할 것”이라고 각오했다.

강원본부 = 조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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