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검찰출석, 이별도 ‘나꼼수답게!
김용민 교수, 조현오 경찰청장 성대묘사로 관중들 웃음 터트리며 작별
한장희 기자 | 입력 : 2011/12/26 [13:45]
▲ 김용민 교수가 조현오 경찰청장의 성대묘사를 하고 있다. ⓒ 한장희 기자 | |
(뉴스쉐어=서울본부) 26일 12시경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검찰청 앞에서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대법원의 판결에 의하여 입감을 위하여 모습을 나타냈다.
‘BBK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형을 확정받은 지 4일만에 정봉주 전의원은 신변 정리를 하고 오후 1시 검찰에 자진출두했다. 정봉주 전의원은 수감절차를 밟은 후 입감될 예정이다.
이날 정봉주 전의원을 송별하기 위해 정 전 의원의 지지자들인 ‘미래권력’ 회원들과 ‘나는꼼수다’ 팬들은 서울지검 앞에 모여 정봉주 전의원을 연호하며 응원하기도 했다.
징역 1년형으로 인해 내년 총선출마가 물거품이 된 상황에서도 정봉주 전의원과 지지자들은 밝게 작별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나는꼼수다’4인방 중 한명인 김용민 교수가 조현오 경찰청장 성대묘사를 하여 참석한 관중들의 웃음을 터트리며 환호를 받기도 했다.
서울본부 = 한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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