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가 단독체계의 첫방송을 선보였다. 앞서 ‘무릎팍도사’의 코너와 함께 했던 ‘라디오 스타’는 MC 강호동 하차로 인해 파격적인 편성을 받았다.

▲ MBC<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단독방송에 걸그룹 카라가 출연했다.(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캡쳐화면)

‘라디오스타’는 “오늘만큼은 우리가 고품격 어부지리방송”이라 일컫으며, ‘무릎팍도사’의 빈자리를 채우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오프닝 영상엔 MBC 뉴스데스크 최일구 앵커가 출연해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화제를 모았던 '뿌잉뿌잉' 애교를 선보였며, 새로운 MC 슈퍼주니어 규현이 합류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단독방송에 첫 게스트로는 한류열풍의 주역인 걸그룹 카라가 나와 용준형과의 열애설, 멤버들에 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게스트의 깊은 이야기를 중점으로 했던 ‘무릎팍도사’와는 다른 ‘라디오 스타’는 예전처럼 강한 독설은 없었지만, 기존 MC인 윤종신, 김구라, 김국진과 새 MC 규현이 무난한 진행을 보여 단독 체계의 가능성이 보였다.

또한,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0월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은 10.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주에 비해 소폭 하락하였으나, 나쁘지 않는 첫방송의 시청률이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짝'은 7.6%, KBS 2TV '추적60분'은 5.4%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연예스포츠팀  =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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