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되자, 나경원 트위터에서는 현재 이 트윗글들이 삭제되고 대신 계정 연동으로 인한 시스템 오류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그러나 이 해명글에 누리꾼들은 더욱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 나경원 후보 트위터에 올라온 글에 트위터리안들이 올린 반응
한 트위터리안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경원 측의 해명을 보면 계정연동 오류가 발생했다고 하였다. 흔히 계정연동이라 하면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에서 다수의 계정을 활용할 때 연동 계정이 엉켰을 때의 오류를 가리킨다. 그런데 그 어투를 보면 대학생의 1인칭 트윗이다”라며, 나 후보측의 해명을 반박했다.
나경원 후보의 트위터 해프닝은 그만큼 서울시장재보궐 선거가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상에서도 치열함을 반증하고 있다. 이제 후보들은 단순히 발로 뛰는 선거운동만 잘해서는 안되는 시절을 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