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은 6월 16일 새벽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에 들어가는 개기월식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16일 새벽 2시 23분에 달이 지구의 반그림자 속에 들어가는 반영월식을 시작으로 3시 23분에는 본그림자 속에 들어가는 부분월식이 시작된다. 이후 4시 22분에는 개기월식이 시작되며, 5시 13분에는 달이 완전히 지구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는 개기월식이 최대가 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개기월식이 최대가 되는 5시 13분에는 달을 관측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날 해뜨는 시각이 오전 5시 10분이어서 온전한 개기월식 관측이 힘들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날 남부지방은 날씨가 흐릴 것으로 예보되어 개기월식을 관측하려면 연말인 12월 10일까지 기다려야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최근에 볼 수 있었던 개기월식은 지난해 12월 21일에 있었다. 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설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달이 들어가는 현상을 말한다. 개기월식은 태양, 지구, 달이 정확히 일직선으로 늘어서서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경우를 말한다. 미디어포커스팀 = 나명환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임재범 몸값 ‘수직상승’ 연매출 100억?! ▷ 전월세 상한제 과연 효과 있을까? ▷ 반값등록금 시위에 탄핵 시위까지, 사면초가 MB ▷ 황구 학대사건, 국민들의 ‘서명운동+촛불시위’로도 모자라 ▷ 홍천 실종 여교사, 의암호서 끝내 시신으로 발견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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