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박현경 기자] 부산지역 최고의 대학축제 ‘2012 대학종합축제한마당’이 9월 21일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사직실내체육관 등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젊은 지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지난 2006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부산시와 동의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역 22개 대학 9천여 명의 선수, 동아리회원, 임원, 운영요원 등이 참가하며, 개회식, 체육경기, 민속경기를 비롯 락 경연대회, 댄스경연대회 등 동아리 축제한마당 등을 진행한다. 

먼저, 21일 오전 9시30분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 연합응원단 치어쇼 공연이 식전행사로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개회식은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정량부 동의대 총장 등 22개 대학 총장 및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선언, 국민의례, 인사말씀 등을 진행하고,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체육경기는 축구, 농구, 족구, 발야구, 피구 등 5개 종목에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축구는 지난 9월 15일 을숙도 축구장에서 예선전을 가졌으며, 행사당일인 21일 오전 11시 결승전을 갖는다.
 
또,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트랙에서는 민속경기인 줄다리기, 협동줄넘기를 진행하고, 사직실내체육관에서는 동아리 축제한마당인 락 경연대회와 댄스 경연대회가 열려 젊음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게 된다. 

아울러 자전거오래타기, 동전높이쌓기 등 도전기네스 행사 ,세계민속문화 체험 ,미얀마, 포르투칼, 스페인 등 세계 전통춤 공연 ,로데오와 스파이더맨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아시아드 주경기장 주변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져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그리고 행사장 주변에 공군 홍보 부스, 부산IT직업학교 해외취업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해 대학생들에게 입영 안내 및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트북, 아이패드, 갤럭시노트, 슬레이트 PC, 자전거 등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푸짐한 경품추첨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이번 대회의 기본계획은 부산시와 학교 관계자, 학생대표, 부산시생활체육회 등과의 회의를 통해 수립되었으며, 지난 8월 23일 학생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목별 대진추첨을 하는 등 대회준비에 힘써 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2년 대학종합축제한마당은 부산지역의 젊은 지성들이 총출동해 열정과 패기의 한바탕 축제를 펼치고,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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