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위기 극복 능력과 재활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제11회 장애인극기체험 래프팅 대회가 12일 오전11시 산청실내체육관과 경호강 일원에서 개최됐다.
JCI 산청청년회의소(회장 이종상)가 주최하고 산청군의 후원으로 열린 이 대회는 장애인들의 체력증진과 레저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한 재활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JCI 산청청년의소 이종상 회장은 “장애와 비장애라는 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허물고 서로간의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즐거운 추억이 되길바란다”며 개회사로 그 막을 열었다.
▲산청 경호강서 장애인 극기체험 래프팅 대회 © 산청군 | |
오후 1시부터 실시된 래프팅 대회에서 장애인들은 경호강종합승선장을 출발, 내리마을 앞까지 약5km에 이르는 구간을 물살을 가르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으로 래프팅의 매력에 흠뻑 취했다.
이날 래프팅 대회에는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 산청군 보건의료원 등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협조하는 등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모두 하나 되는 계기가 되었다.
장애인 극기체험 래프팅대회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난 200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어 장애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고취하는 등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의 친목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남본부 = 윤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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