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대장경축전 ‘공동사업’발굴
7월 6일 대장경조직위 산청조직위 방문, 상생협력방안 논의
김고운 수습기자 | 입력 : 2012/07/09 [15:35]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대장경세계문화축전과 손잡고 ‘공동사업’을 발굴한다.
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6일 대장경축전조직위원회 김이수 집행위원장등 관계자 4명이 조직위를 내방, 공동협력사업 발굴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9일 밝혔다.
공동사업 발굴계획은 두 행사가 비슷한 시기 인접지역에서 개최됨에 따라 2개 행사의 시너지효과 창출과 도 주관행사의 업무추진 효율성 제고 및 예산절감에 기여하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특히 '동의보감'이 공중의학서 사상 최초로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돼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팔만대장경과 연계될 경우 두 행사의 품격이 더 높아지고, 관람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동사업안은 ▲입장권 공동 사용 ▲해외 행사 홍보 관광 설명회 개최 ▲원거리 관람객 유치를 위한 특별관광열차 ▲언론사 해외 여행사 초청 팸투어 실시 등이 있다.
이를 위해 양 조직위별 3명씩 총 6명의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고, 매월 정례모임을 갖고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2013년 9월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장경축전은 내년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45일간 합천군 가야면 주행사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현재 국제 행사 승인을 앞두고 있다.
경남본부 = 김고운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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