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김나연 기자]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한국의 의약품 가격결정 및 상환정책' 보고서를 건강보장 40주년을 맞아 발간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한국의 의약품 가격결정 및 상환정책'은 한국의 약가결정 과정, 사후관리제도 등 약품비 관리제도를 전체적으로 정리한 보고서로 외국과 정보를 공유해 상호 제도 발전 도모를 위해 제작됐다고 건보공단은 밝혔다.
보고서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 의약품 시장 및 의약품 가격 결정 절차 및 사용량 관리 등 전체적인 약품비 정책 내용이 수록돼 있다.
공단은 PPRI웹사이트에 영문으로 번역한 보고서를 올려 외국의 보건당국이나 보험자들이 참고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건보공단 장미승 급여상임이사는 "중국이나 유럽의 여러 선진국에서 우리나라의 약가제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전반적인 약품비 관리제도를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느데 큰 의미가 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