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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워킹맘’과의 대화 가져…워킹맘들 “유아보육시설 늘려 달라”

부산 방문해 여성지원우수기업의 사례 듣고 워킹맘들의 대화

한장희 기자 | 기사입력 2012/07/19 [16:49]

박근혜, ‘워킹맘’과의 대화 가져…워킹맘들 “유아보육시설 늘려 달라”

부산 방문해 여성지원우수기업의 사례 듣고 워킹맘들의 대화
한장희 기자 | 입력 : 2012/07/19 [16:49]
(부산=뉴스쉐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경선 후보가 부산 방문해 적극적으로 여성지원 펼치고 있는 기업을 찾아 자신이 구상하던 여성정책에 대해서 설명하고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부산을 방문한 박근혜 대선경선 후보는 A 화장품 회사를 방문하여 기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한 여성정책을 듣고 이 자리에 배석한 여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 19일 부산을 방문한 박근혜 대선경선 후보는 여성지원우수기업을 찾아 여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 한장희 기자

박 후보는 A 회사를 방문하여 “여성의 최고의 직장이라고 들었다”며 “환경을 여성 친화적으로 만들어서 좋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10여 년 전부터 우수한 여성정책을 도입하여 워킹맘을 위한 출근유연제도 및 보육시설, 여성전용휴게실, 수유실, 사내워킹맘 네트워크 등을 펼치고 있다”고 회사의 여성정책에 대해 소개한 뒤 “또한 여대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에 꼽히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근혜 후보는 이를 듣고 함께 자리한 기혼여성들에게 “이 회사를 다니며 느끼는 점을 이야기해 달라”고 말했고 인사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여성 직원은 “출근유연제를 통해 아이를 보육시설에 맡기고 (자기개발을 위해)학원을 따로다니고 있고 일과 가정을 병행이 가능해서 좋다”며 “결혼과 출산휴가 이후부터 회사 일에 더 몰입할 수 있다”며 회사의 여성정책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했다.

이어 다른 여성 직원은 “출산 이후 아이를 키우기 위해 육아휴직을 냈는데 보통의 경우 다른 회사들은 육아휴직 시 급여를 지원하지 않아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데 우리 회사와 같은 경우에는 월급여의 60%를 지원해줘 큰 어려움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밝혔다.

박 후보는 여성정책들을 세우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냐고 묻자 관계자는 “도입 당시 많은 논의가 있었고 어려움 점도 많았지만 극복하며 해결해 나갔다”고 밝혔다. 이에 박 후보는 “모범을 보여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큰 무리 없이 축복 속에 아이들이 자랄 수 있는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사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박 후보는 워킹맘들에게 일하면서 고충은 없느냐고 묻자 한 여성 직원은 “어린이집을 늘려 주실 수는 없느냐”며 “대기 번호가 80번이다”고 말하자 박 후보는 “제가 참 씁쓸하다”며 “그거 기다리다 애기가 다 클 것 같다”고 이야기 해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이어 “이와 같은 이야기를 서울 구로에 갔을 때 들었다”며 “앞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려 대상 아이들 숫자의 30%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민간보육시설도 인증을 통해 국·공립 보육시설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도록 하고 워킹맘들에게 우선순위와 유동적인 보육시간을 도입하는 방안을 구상하겠다”고 구체적인 방안을 언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근혜 대선경선 후보의 조윤선 대변인은 관계자에게 고충을 묻자 “육아휴직으로 결손된 인력에 대한 공백이 어렵고 현재는 남아있는 인원이 공백을 채우기 위해 더 수고하고 있다”고 밝히자 박 후보의 캠프에서 여성특보를 민현주 의원은 “발표하지 않은 여성정책 중에 국가에서 대체인력에 대한 지원 등 여러 가지 정책이 더 있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한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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