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상승, 박근혜 VS 안철수 대결 구도는 계속
문재인, “안철수, 박근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사람”
윤수연 기자 | 입력 : 2012/01/09 [17:58]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의 지지율이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2위를 차지한 안철수 원장과의 사이를 조금씩 벌리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의 1월 첫째주 주간 정례 조사 결과, 박근혜 위원장은 전주에 비해 1.7% 상승해 29.2%의 지지율을 보였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27.5%로 2위,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8.7%로 3위, 한명숙 전총리가 4.1%로 뒤를 이었다.
민주통합당이 출범한 이후, 정당지지율에서 33.0%의 지지율을 보인 민주통합당이 한나라당의 지지율 30.6%에 비해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에 상반되는 결과이다.
안철수 광풍이 작년에 처음 거세게 몰아칠 때와는 다른 결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지지율은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여전히 안철수 카드는 박근혜 대세론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의식이나 한듯 SBS예능 '힐링캠프'에 출연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안철수는 박근혜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이사장은 현 야권의 정치계에서 대선 주자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박근혜·안철수의 지지도에 비해서는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안철수 원장은 아직 정치계 출사표를 던지지는 않았으나, 정치권 진출에 대해 가능성은 계속 열어두고 있다.
시사포커스 = 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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