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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보던 로봇! 실제로 나오기 시작하나?

로봇산업의 발전과 실생활 속의 로봇들

백승대 기자 | 기사입력 2011/12/05 [21:29]

영화에서 보던 로봇! 실제로 나오기 시작하나?

로봇산업의 발전과 실생활 속의 로봇들
백승대 기자 | 입력 : 2011/12/05 [21:29]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50가지 발명품 중 미국 국방부 산하기관에서 제작한 ‘나노벌새’를 비중 있게 소개한 바 있다.
 
벌새 모양으로 약 19g의 무게와 16cm의 길이로 초소형 카메라를 통해 도심이나 외곽지를 관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벽을 타고 오르는 ‘스티키 봇’, 네 발로 균형을 잡으며 군용 물품을 실어 나르는 ‘BigDog' 등이 있다.
 
우리 생활 속에는 많이 알려진 로봇강아지와, 여러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는 로봇, 그리고 로봇 청소기 등이 로봇이라는 거리 감 있는 느낌보다 가전이라는 친숙함으로 다가와 있다.
 
'NASA' 에서 화성 탐사 로봇을 우주로 보내기 시작하면서 사람의 목숨을 지키기 위한 인명 구조 로봇의 발전도 박차를 가했다.
 
18세기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기계와 석탄을 기반으로 한 장치들이 발전하면서 이미 로봇의 출현은 시작 됐다.
 
요즘 대체적인 로봇의 이미지는 사람의 형태를 하고 걷고 움직이는 영화 속의 로봇을 떠 올리지만, 사실 로봇은 어떤 한 가지 이상의 능력을 보유하고 그 기능을 사람 대신 스스로 수행하는 모든 것을 로봇이라 칭한다.
 
영화에서 ‘로봇’ 이란 이름으로 우리에게 다가온 것은 약 19세기 초반 때부터이고, 그러다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스타워즈’ 가 인기를 끌어 대중에게 각인되기 시작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9년 SBS에서 방영된 ‘카이스트’ 라는 드라마에서 ‘마이크로 마우스’ 라는 로봇들의 로봇축구대회를 선보여 많은 학생들에게 로봇 엔지니어의 꿈을 심어 주었다.
 
로봇은 크게 지능형 로봇과 산업형 로봇으로 나누어져 이제는 발전 방향이 큰 틀을 잡아 가는 중이고, 로봇산업에 대한 지원과 인재 발굴이 중요한 시점이다.
특히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일환으로 여러 방송사 주최로 로봇경연대회가 열리고, IRC 전국지능형로봇대회, 청소기 로봇대회, 배틀로봇대회, 등이 열리고 있다.
 
경북대학교 기계공학부 학생들은 ‘창의설계’ 라는 수업시간에 3만원 정도의 제작 지원비와 기존에 부품으로 열악한 조건에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30여 개 팀이 수동로봇 한 대와 자동로봇 한 대를 제작했다.
 
▲ 경북대학교 기계공학부 창의설계 로봇대회     ©백승대 기자

이날 미션은 수동로봇으로 끊어진 다리를 연결하면, 자동로봇이 박스를 실고 도착지점 까지 무사히 옮겨다 놓는 것으로, 3분 안에 마무리 되어야 했다.

학부생들이지만 뛰어난 제작 실력과 창의적 메카니즘을 선보여 보는 이로 감탄을 자아냈다.
 
▲ 경북대학교 기계공학부 창의설계 로봇대회     ©백승대 기자
 
이처럼 로봇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많은 공학도들이 각 학교에서 로봇을 제작해 경연을 벌이고, 로봇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성장하고 있다.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한 발걸음은 학생들뿐만 아니다, 지난달 대구에서는 ‘로봇 기업인의 밤’ 이라는 행사를 통해 심도 있는 로봇산업의 발전 방향을 발표하고, 주덕용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세계발명품 50위 안에 로봇이 4개나 있고, 로봇이 우리생활에 점차적으로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고 축사를 통해 알렸다.
 
▲ 2011 로봇산업 정책설명회 및 로봇기업인의 밤     ©백승대 기자

4개의 로봇은 로봇축구선수, 18g의 가벼운 로봇 새, 3톤의 무게를 이동시키는 무인헬기, 화성표면탐사로봇이며, 특히 로봇 새는 시속20km로 재난 현장을 날아다니며 상황을 알려주는  유용함을 설명했다.
 
또한 주 원장은“로봇 강국인 일본 전시회에서 관계자에게 서비스로봇은 한국을 따라갈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며 국내 로봇산업의 우수함을 자부했다.

기계와 전자기술의 조합인 로봇이 앞으로 영화에서 보여 지는 만큼의 지능을 가지고, 어느 정도의 발전 까지 이루어 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구경북본부 = 백승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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