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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랍에미리트에 2-0 승리로 최종예선 ‘청신호’

강병민 기자 | 기사입력 2011/11/12 [03:37]

한국, 아랍에미리트에 2-0 승리로 최종예선 ‘청신호’

강병민 기자 | 입력 : 2011/11/12 [03:37]
▲ 한국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박주영     (사진 = SBS 중계방송 캡처)
 
한국 축구대표팀이 브라질 월드컵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후반 43분 이근호의 골과 추가 시간 때 터진 박주영의 연속골에 힘입어 UAE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10점(3승1무)을 쌓아 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UAE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한국은 박주영(아스날), 지동원(선덜랜드), 서정진(전북)을 전방 공격수로 배치하고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이용래(수원)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세웠다.

부동의 수비형 미드필더 기성용(셀틱)이 장염으로 결장한 공백은 홍정호(제주)가 대신했다.

전반전은 시종일관 답답한 경기가 계속됐다.

UAE의 압박 수비에 막혀 패스는 전방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패스 성공률마저 뒤졌다. 기성용의 공백이 크게 느껴졌다.

전반 37분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지만 박주영이 볼을 빼앗기면서 슈팅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오히려 UAE의 공격에 수차례 위기를 맞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지동원 대신 손흥민(함부르크)을 투입하면서 반전을 노렸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점차 주도권을 잡아가던 한국은 서정진과 교체되어 들어온 이근호가 후반 43분 이용래의 크로스를 받아 골로 연결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경기 종료 직전 손흥민이 때린 슛을 박주영이 오른발로 가볍게 방향을 바꿔놓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레바논과의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5차전을 치르기 위해 12일 오후 레바논의 베이루트로 이동한다.

연예스포츠팀 = 강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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