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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택 유서발견, “이런 선택을 해서 미안하다” 자살로 추정

상무신협 레프트 이용택 선수의 사망소식

임한나 기자 | 기사입력 2011/09/08 [20:43]

이용택 유서발견, “이런 선택을 해서 미안하다” 자살로 추정

상무신협 레프트 이용택 선수의 사망소식
임한나 기자 | 입력 : 2011/09/08 [20:43]
배구선수 이용택(26)의 사망소식이 전해져 팬들이 슬픔에 잠겼다. 자살로 추정되는 가운데 유서까지 발견됐다.

남자프로배구 상무신협 레프트 이용택 선수가 지난 7일 경기도 안산시 자택 지하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군복을 입은 채 전선으로 목을 매 사망한 이용택 선수를 도시가스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사건 현장에서는 유서로 추정되는 쪽지도 발견됐다.

故 이용택 선수의 유서에는 “이런 선택을 해서 미안하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으며 외상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사망 원인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시신은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안치됐으며, 군 수사당국은 정확한 사인에 대해 가족과 동료들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

故 이용택 선수는 홍익대를 졸업하고 2007-2008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삼성화재 플루팡스를 통해 프로에 입단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발등 부상까지 당해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2010년 상무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어깨 수술로 경기에 제대로 출전하지 못하는 등 군 복무 중에만 두번의 어깨 수술을 받았다. 이용택은 내년 5월 제대 후 원 소속팀인 삼성화재 블루팡스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배구 관계자들은 이용택 선수가 계속된 부상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진 이용택 선수의 사망소식을 전한 팬들은 “밝은 모습이 너무 좋았는데 너무 슬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팬이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다” 등 애도를 표하고 있다.

연예스포츠팀 = 임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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