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경남본부) 2011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가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5일 브라질과 일본의 경기로 막을 올렸다.
브라질과 일본의 숨 막히는 박빙 끝에 브라질이 3대0 으로 일본을 이기고 첫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세트까지만 해도 세트스코어 25-16으로 브라질이 압도적으로 앞서나갔고, 마지막 세트에서 일본이 브라질에게 한 점도 내 주지 않고 따라 잡긴 했으나 결국 세트스코어 25-21로 브라질에게 우승의 자리를 내주었다.
마지막 세트에서 일본의 사오리 선수가 활약을 했고, 브라질 팀의 평범한 공격으로는 일본팀의 수비를 뚫을 수 없을 만큼 치열한 접전이 있었다. 브라질 팀은 2년 전보다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특히 팀워크가 톱니바퀴처럼 잘 맞는 것을 볼 수 있었다. 2011 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 독일, 브라질, 일본이 우리나라랑 같은 조이기 때문에 이번 브라질과 일본의 첫 경기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특히 이번 그랑프리 세계대회는 우리나라가 올림픽을 준비해가는 과정에 있어서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6일에는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있어서 더욱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경남본부 = 윤민정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9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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