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아아파트, 6초 만에 폭파해체 신기술 첫선
10일, 인천시 가정동에 위치한 상아아파트 1개동을 '발파해체 수직점진 붕괴기법'으로 해체
인천 상아아파트, 6초 만에 폭파해체 신기술 첫선10일, 인천시 가정동에 위치한 상아아파트 1개동을 '발파해체 수직점진 붕괴기법'으로 해체
인천의 상아아파트가 불과 6초 만에 신공법으로 폭파해체됐다.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시 가정동에 위치한 상아아파트 1개동을 '발파해체 수직점진 붕괴기법'으로 해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파에 사용된 발파해체 수직점진 붕괴기법은 국토부 첨단도시 개발사업 연구의 일환으로 개발된 신공업으로 건물을 몇 개의 구간으로 분할해 각 블록간 0.5초 내외의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발파하는 기법이다. 그렇게 되면 발파된 건물은 그 자리에서 붕괴되며 진동이나 소음, 분진 등이 기존의 해체작업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수준으로 해체가 가능하다. 이 붕괴기법으로 해체된 상아아파트 1개 동은 높이 45m, 길이 50m, 15층 높이로 폭파해체 직후 불과 6초 만에 붕괴돼 버렸다. LH 관계자는 "이번 상아아파트 해체사례는 세계 최초 벽식구조 고층건물의 발파 해체기법이며, 이 기술로 1980년 중반 이후 벽식구조로 건설된 고층 아파트 해체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발파해체 수직점진 붕괴기법을 사용함으로써 건물 해체에 따른 환경부하를 30% 이상 저감시킬 수 있어 앞으로 도시개발을 위한 건물 해체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팀 = 김수연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뉴스쉐어1주년특집] 만화가 남정훈씨 1주년 축하 ▷ “보고 있나.. 소녀시대?” 무한도전의 깨알웃음 자막에 시청자 폭소 ▷ 채소값이 금값? 채소값 폭등해 배추대란 예고 ▷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50여명 경찰연행…강경진압 논란 ▷ 장마철 습기제거 및 장마철 건강관리 노하우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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