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령기록물 공개 "바람직하지 않다"
NLL 발언 진위논란 보다 국정원 국기문란 진실 규명 및 재발방치책 마련이 시급
김영은 기자 | 입력 : 2013/07/02 [13:23]
[국회 뉴스쉐어 = 김영은 기자] 무소속 안철은 의원은 2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원문 공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기록물 원본을 공방의 대상으로 삼아 공개하는 것은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나 정치발전을 위해서나 바람직하지 않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지금은 NLL 관련 발언의 진위논란에 시간과 노력을 빼앗길 때가 아니다”며 “우리의 민주주의를 30년전으로 되돌린 국정원의 국기문란 행위에 대해서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엄단하며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정원의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에 무게를 실었다.
이에 앞서 민주당 박지원, 김동철, 진선미 의원 등도 대화록 원문 공개에 반대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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