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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진주의료원 폐업 “나는 반댈세”

“홍준표 두 가지 큰 오판…진주의료원 폐업 적극 반대”

한장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5/29 [18:24]

안철수 진주의료원 폐업 “나는 반댈세”

“홍준표 두 가지 큰 오판…진주의료원 폐업 적극 반대”
한장희 기자 | 입력 : 2013/05/29 [18:24]

[국회 뉴스쉐어 = 한장희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진주의료원 폐업 선언을 한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향해 “오판했다”면서 “반대 의견을 개진한다”고 언급했다.

안 의원은 29일 오후 국회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효율성만을 고려해 지역 공공의료기관을 폐업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홍준표 도지사가 폐업의 이유로 내세운 ‘수십 억 적자’, ‘강성 노조’ 등의 문제는 “적극적으로 관계자들과 소통하여 논의하면 제고 할 수 있는 문제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몇 차례 말씀드렸지만 경남도는 두 가지 큰 오판을 하고 있다”며 첫 번째로 “공공의료기관은 효율성보다 공공성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말했고 두 번째로 “민주주의에서 중요한 것은 소통이고 과정”이라고 이야기 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진주의료원 폐업은 환자의 생명과 노동자 고용문제를 전혀 배려하지 않은 채 결정됐다”면서 “효율성은 제고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거기에 따라 일정 부분 노력하는 것이 맞고, 특히 보건의료 정책은 국민의 생명권에 관련된 중차대한 문제이기에 단순히 효율성만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진주의료원 폐업과정에는 토론과 합의가 없었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독단과 불통으로 가득차 있다”라며 “정치의 기본은 대화와 논의이며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와 통보는 정치가 아니다”고 꼬집어 이야기 했다.

그는 홍준표 도지사를 겨냥해 “의료의 공공성 부분은 많은 토론과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지자체장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그 국가 공공의료의 틀을 쉽게 흔들어서는 안되며, 경남도는 이제라도 귀를 열고 도정 담을 헐고 국민의 말씀을 듣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철수 의원은 “진주의료원을 바로 세울수 있는 방법을 논하는 논의의 장이 열길 바란다”면서 “저도 국회의원 한 사람으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적극 반대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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