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2회 세종문화상 시상자 © 문화체육관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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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뉴스쉐어 = 최현정 기자]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국제협력·봉사 부문에 제32회 세종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2013년도 제32회 세종문화상 5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세종문화상 수상자로는 차인표·신애라 부부외에 한국문화 부문에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 예술 부문에 박인자 숙명여자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학술 부문에 마르크 오랑주 프랑스 한국학연구협회 회장, 문화다양성 부문에 다음세대재단이 선정됐다.
세종문화상은 198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한글 창제를 비롯하여 찬란한 한국문화 발전을 이룩한 세종대왕의 창조 정신과 그 위업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국제협력·봉사 부문에 선정된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1995년 결혼과 동시에 필리핀·페루·우간다·인도·볼리비아 등 26개국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 해외 52명의 아동을 직접 후원하는 것은 물론 각 나라를 직접 찾아가 사랑을 나누는 훈훈한 모습으로 주변의 귀감이 됐다.
또한 컴패션 활동을 통해 국내외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을 주었고 두 아이를 입양하여 우리 사회의 입양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세종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3일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 장관과 수상자를 비롯한 가족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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