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최현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우진영)은 14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8일간 한영 수교 130주년 및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기념행사인 ‘케이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영국 유수 문화복합센터 바비칸 홀에서 14일 오후 8시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영국 정·관계 인사, 박석환 주영국 한국대사, 영국문화원장, 주영국 외교 사절, 영국 언론, 문화계 주요 인사, 한국전쟁 참전용사, 런던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케이 뮤직 페스티벌’ 오프닝을 장식한다.
이어 한영 수교 130주년 및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축하 리셉션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우진영 원장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국제 감각, 신기술로 무장한 젊은 음악가, 문화예술인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수교기념 문화행사는 양국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서로의 문화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130년간 지속된 양국 교류관계를 더욱 확대시켜 문화 및 인적 교류를 비롯한 양국 관계 전반에 걸친 협력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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