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현대미술 교류전 ‘회화지교’ 열려
오경환, 허달재, 한향림 등 한국과 르엉 수언 도안 등 베트남 100년 100대 화가 참여
최현정 기자 | 입력 : 2013/05/07 [11:22]
[서울 뉴스쉐어 = 최현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한국과 베트남 현대미술 교류전 ‘회화지교’를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한향림옹기박물관 전시실(파주 헤이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베트남 현대미술 교류전시회 ‘회화지교’는 양국 문화예술이 꽃피울 수 있는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10일 오후 5시에 열리며, 한국과 베트남 유학생으로 구성된 공연팀의 전통음악 연주, 한국·베트남 양국어로 제작된 ‘베트남-한국 옛날 옛적에’ 동화책 전달, 파주시 한국·베트남 가족 어린이 그림그리기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휴관일인 매주 월·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베트남 전시작품 원작과 세라믹 전시 작품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사업의 핵심시설이자 2014년에 완공될 예정인 ‘아시아문화전당’에 기증되어, 아시아문화전당 내 5개원 중 하나인 아시아문화정보원의 귀중한 자료로 구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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