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최현정 기자] 국민체육진흥법 제7조 및 동법 시행령 제5조에 따라 오는 4월 마지막 주간은 제51회 체육주간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이번 체육주간을 맞이하여 ‘스포츠로 행복충전’이란 주제로 각 행정기관, 학교 및 직장에서 자체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여, 건전하고 내실 있는 체육행사를 실시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대한체육회는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등으로 출입이 제한되었던 태릉선수촌을 24일, 29일 이틀간 체육 꿈나무 160명에게 개방하여, 체육 꿈나무들이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시설 견학과 강연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소외계층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참여활동에 앞장선다. 서울시 내 복지시설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오는 22일에는 시각장애인들이 골프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생활체육이 심신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방편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생활체육참여율은 34.9%로, 여전히 국민의 과반수가 생활체육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체육주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하여 체력 증진은 물론 화합과 소통, 더 나아가 행복을 충전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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