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뉴스쉐어 = 이금미 기자] 16일 금값이 지난 15일에 비해 금 도소매업체인 한국금거래소에서 3.75g(1돈)을 살 때 가격이 21만 5000원에 이어 1만 5000원 떨어진 20만 원이었다.
금값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는 데에는 국제 금값 폭락의 여파가 국내에도 영향을 미친 탓으로 전문가들은 당분간 금값 하락이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1980년 1월22일(-17%) 이후 33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처럼 금값이 폭락한 이유는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로 풀이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은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11조 8,855억 위안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7.7% 성장에 그쳤다. 이렇듯 금이 시장에 남아돌고 있지만, 중국 등 아시아 신흥 국가들이 매입하지 못해 금값이 폭락하고 있다고 경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33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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