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에서 군인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최성 시장과 생태관광 전문가들 (사진=고양시청)

 
제4회 세계생태관광총회가 고양시(시장 최성)와 경기도 공동 주최로 2일부터 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가 공식 인정한 국제회의인 세계생태관광총회는 전 세계의 생태관광 전문가들이 모여 장항습지와 DMZ일원 등을 답사했다.

이번 답사는 ‘세계평화를 위한 생태관광’이라는 총회 주제의 핵심으로 떠오르게 될 장항습지와 DMZ일원의 지속가능한 보전, 그리고 그 수단이 될 글로벌 트러스트에 대해 토론하는 기회가 됐다.

이에 최성 고양시장은 세계 생태관광전문가들에게 고양시 한강하류 장항습지와 북한산, 그리고 평화통일의 상징으로 변모하게 될 DMZ와의 접근성을 알리며 평화도시의 길목이자 생태관광의 최적지임을 홍보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아메드 사밈 몰디브 관광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DMZ는 세계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며 각국 정부와 주민, NGO가 함께 가꿔가야 할 소중한 인류의 자산이다”고 말했다.

3일과 4일은 생태관광 전문가들이 모여 생태관광의 영향력, 생태관광 핵심전략 프로그램과 성공사례, 생태관광 동향과 기술 및 생태관광 우수사례와 권고사항 등 4개 부문의 전체회의를 하게 된다.

생태관광 우수사례와 권고사항이 주제인 제4세션에서는 고양시 장항습지의 우수한 자연생태환경에 대해 알리고 특히 람사르 습지로 등록하기 위한 그 간의 노력과 국제적 협력사항 등에 대해 고양시측에서 발표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번 총회에서 거론하게 될 많은 이야기들은 4일 생태관광리더들이 모여 선포하게 될 ‘고양선언문’과 함께 고양평화통일특별시로 가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24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