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신들을 주인공으로 한 만화 '더 비스트-운명의 시작'의 29일 출간 소식을 알리며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는 K-Pop 아이돌 그룹 '비스트(Beast)'가 제 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BICOF 2012) 행사장에서 세계수출형 한국만화를 의미하는 ‘K-Comics’의 홍보대사에 위촉되었다.
비스트는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의 언어, K-Comics 만화'를 주제로 개막한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더 비스트-운명의 시작' 작품의 제작발표와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이현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수여받았다.
그룹의 리더인 윤두준은 "저희 비스트도 어린 시절부터 한국만화와 함께 자라왔는데, 그런 저희가 이렇게 한국만화의 활동을 돕는 K-Comics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정말 영광스럽다. 앞으로 K-Comics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촉패를 수여받은 비스트 멤버들은 1층으로 내려와 만화 축제 현장을 찾은 1,000여 명의 팬들에게 "앞으로도 지금처럼 한국만화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 말하며 우리만화를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바로 이행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 이후 비스트는 K-Comics를 국내와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로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관련하여 이번 달 29일 국내 출간을 앞두고 있는 도서 '더 비스트-운명의 시작'은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도 출간되어 K-pop과의 연계를 통해 K-Comics를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K-Comics는 K-pop처럼 한국만화의 해외진출 확대를 목적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선언한 개념으로, 한국만화의 새로운 원동력으로서 다양한 관련 사업들이 추진 중에 있다.
K-Comics 홍보대사 비스트의 참여로 더욱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BICOF 2012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궁금한 부분은 BICOF 2012 축제운영위원회 사무국(032-310-3060~8)으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