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은 23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최근 출간한 저서 ‘안철수의 생각’을 집필하게 된 이유와 저서의 내용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안철수 원장은 “현재에 대한 불만과 변화에 대한 열망을 전달하는 창구가 되자 그 역할을 하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안철수 원장은 “과연 저에 대해 지지하는 생각이 무엇일까?, 내 생각이 그들 기대에 맞는가?, 내가 능력과 자질이 있는가?에 대해 새로운 고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책은 안철수 생각의 방향을 밝히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해 책을 쓰게 됐다고 책을 쓴 이유를 밝혔다. ‘안철수의 생각’ 주제는 우리 모두가 바라는 대한민국의 모습과 과제는 무엇일까?를 고민했다고 한다.
“자살률은 우리가 얼마나 힘들게 살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것이고 출산률은 미래 우리 아이가 잘 클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미래의 지표다”라며 “우리나라는 현재 OECD에서 자살률 1위, 출생률은 가장 낮다. 지금은 불행한 상태다. 어떤 방법과 방향성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가라고 할 때 문제 해결 방법은 복지, 정의, 평화가 문제해결 방법이 된다”고 한다.
이어 “불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복지해결 안전망이다. 정의는 달리기 할 때 선수들이 같은 출발선상에서 같은 총성에서 달리고 반칙이 없게 심판이 잘 봐야 하고 승자와 패자가 가려진 후 패자가 재도전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정의란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를 주고 공정한 경쟁을 이루는 것이다. 패자에게 재도전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정의다. 복지와 정의가 없으면 평화는 이뤄질 수 없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안철수 원장이 생각하는 시대 과제는 ‘복지, 정의, 평화’라고 밝히며 "머리를 비우는 작업을 위해 힐링에 나왔다고 심정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