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추진
5월 15~6월 29일, 독서확대기 등 69종 신청접수
윤민정 기자 | 입력 : 2012/05/14 [10:32]
남해군은 신체적․경제적 여건으로 정보통신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장애인의 정보통신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제작된 제품으로 컴퓨터와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기기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이등급으로 판정 받은 자 등이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제품가격이 100만원 미만일 경우 80%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보급대상자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100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기본 20만원에 초과금액의 10%가 추가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개인부담금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정보통신보조기기는 독서확대기, 특수키보드, 영상전화기 등 총 69종이며, 이달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신청을 접수받는다.
경남본부 = 윤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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