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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거인 '엄홍길' 청춘들의 멘토로 서다!

'불굴의 도전정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라!

조아람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2/05/08 [19:56]

작은거인 '엄홍길' 청춘들의 멘토로 서다!

'불굴의 도전정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라!
조아람 수습기자 | 입력 : 2012/05/08 [19:56]
▲ '작은 거인 엄홍길 대장' 청춘 토크콘서트 멘토로 부산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 중인 모습     © 조아람 기자
 
 
(뉴스쉐어=부산본부) 지난 7일,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는 부산지역 대학생들과 ‘작은 거인 엄홍길 대장’, ‘연극계의 백수 연출가 이윤택’ 씨와 함께 소통과 열정이라는 주제로 청춘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청춘 토크콘서트에는 부산지역 대학생 1,500명이 참석해 두 멘토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에 대해 다양한 인생 경험을 듣는 시간이 되었다. 

청춘 토크콘서트에는 부산 시장(허남식)과 BS 부산은행 회장이 참석, 축사를 통해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부산의 미래라는 점을 강조하며 마음껏 즐기기를 바라고 차후 “청춘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고 밝혔으며, 진행에는 ‘이용우’, 개그콘서트 ‘류정남’, 특별 공연으로 스텝크루 B-boy 팀과 ‘스타킹’으로 유명한 색소포니스트 ‘신유식’씨가 자리를 빛내주었다.

두 시간 정도 진행 된 강연에서는 먼저 산악인 엄홍길씨가 ‘불굴의 도전 정신’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청춘들과 소통의 장을 열었다.

히말라야 산악 등반, 첫 도전에 대해 그는 이렇게 회고하였다. 

“처음 에베레스트 도전을 시작할 때 대원 중 어느 누구도 에베레스트 등반을 해 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라는 마음, 모두가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등반 시작하게 되었다, 그것도 잠시 에베레스트를 오르면 오를수록 엄홍길은 아무 것도 아니었다. 자연 환경이 조금만 변해도 이겨낼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웠다.”

▶도전과 실패.

1980년 2차 도전, 실패에 대한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재도전을 하였던 그는 히말라야 동계 때 등반에 성공한 세계 최초 타이틀이라는 욕심에 눈이 멀어 함께 갔던 셰르파(히말라야 등산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산 안내인)가 1,000m 아래로 실추하게 되어 시신도 찾지 못하였다고 한다. 당시 셰르파는 신혼 4개월의 아내와 홀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가장이어서 그 사건은 자신에게 너무나 충격이었고, “다시는 산에 오르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된 계기였고 내 인생의 에베레스트는 없다.” 고 당시 괴로웠던 상황을 전했다. 

시간은 약이라고 했던가, “계속되는 산의 유혹으로 인해 안 간다, 안 간다 했던 마음이 간다! 간다!” 로 마음이 바뀌었다고 회고했다. 세 번째 도전과 정상 정복, 정상에서의 눈물, 이후 8,000m급 산을 오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연이은 실패와 좌절이 그를 계속해서 괴롭혔다고 한다.

▶좌절 끝에 우연히 찾아온 기회

8,000m 14좌 이어 16좌를 정복할 수 있었던 기회는 스페인 친구를 만나면서였다고 전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스페인 친구의 제의로 유럽 친구들과 팀을 꾸려 시작하게 된 14좌 도전. 그는 당시 심정을 “유럽의 전문 산악인들에게 질 수 없다! 내가 도중에 실패하게 된다면 수치심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다.” 고 말했다.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대원들이 나를 가족처럼 받아 줬다고 전했다. 그렇게 16년만에 이룬 모든 꿈, 포기할 수 있는 상황에서 성공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남이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열겠다는 마음으로 도전해 2007년 로체샤르를 마지막으로 세계최초 16좌 완등에 성공한 사나이가 되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부산지역 청춘들에게 “난 10명이라는 동료를 잃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고통스러웠던 것은 동료들을 잃었을 때였다. 하지만 동료들의 뜻이 무엇이었고 그들의 열정이 무엇이었는지를 생각하며 그들이 이루지 못한 꿈을 내가 대신 이뤄야 한다고 생각했고 나는 그것을 이겨낼 수 있었다. 지금 난 새롭게 인생의 17좌 등반을 시작하였다. 그것은 ‘엄홍길 희망학교’, 3개의 학교를 설립했고 4번째를 세우고 있다.” 고 전하며 부산지역 청년들이 도전하는 정신을 잃지 말 것을 강조하였다.

부산지역 청년들은 크게 감동 받아 ‘멋지다! 멋지다!’ 는 표현을 반복하였고, 모두가 하나 같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문화생활 = 조아람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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