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쉐어) 한국문화재단(이사장 이세섭)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가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맞이하여 26일 오후 3:30부터 인천국제공항 밀레니엄홀 무대에서 한국전통공연을 개최하였다.
‘바람의 화원들이 들려주는 한국의 멋과 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전 세계 58개국 주요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 등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하는 주요 인사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진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한국문화재단은 이번 예술공연에서 근대 한국화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심전(心田) 안중식, 조선을 대표하는 낭만작가 혜원(蕙園) 신윤복, 한국문화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노력한 기산(箕山) 김준근, 조선의 천재화가 단원(檀園) 김홍도의 여러 회화작품들 속에 나타난 옛 우리선조들의 생활모습을 승무, 판소리, 시나위 등의 전통공연으로 연출했다.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기념을 맞이하여 특별하게 준비된 이번 전통예술공연은 다음날도 인천공항 밀레니엄 홀에서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날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서울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마련한 문화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의 새로운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전통문화의 전승·보급 및 창조적 활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세계의 무형유산 발전을 위한 국제간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전통문화 전문법인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