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쉐어) 김윤옥 여사는 27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로 방한 한 정상 및 국제기구 대표의 배우자를을 초청하여 오찬과 공연을 열었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한창인 각국 정상들과는 별도로 15명의 배우자들은 청와대 상춘재로 초청 하여 김윤옥 여사와 함께 오찬을 나눴다. 이어 배우자들은 영빈관으로 이동하여 전통적인 궁중가례식 및 한류 문화공연 또한 관람했다.
 

▲ 청와대 내 유일한 전통한옥 건물이자 자연과의 균형된 조화를 보여주는 상춘재     ©  출처 = 청와대 홈페이지

특히, 김윤옥 여사는 정상배우자들이 한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오찬의 메뉴를 직접 선정하였으며 '한국의 봄'을 주제로 전국의 유기농 식자재를 활용하여 우가 음식의 매력과 정취를 선사 했다.
 
정상 배우자들은 오찬 후, 청와대 영빈관으로 자리를 옮겨 궁중 한복 퍼포먼스인 '왕비의 아침'과 'K-POP' 공연을 관람 했다.
 
영빈관에서는 발레리나 김주원이 왕과의 가례식 아침을 표현하기 위해 16겹 가례복을 입는 과정을 담은 '왕비의 아침'이 큰 이목을 이끌었다.
 
이어, 발다드 가수 성시경과, 핵안보정상회의 공식 홍보대사인 한류스타 'JIJ' 가 공연을 선보였다.
 
김윤옥 여사는 정상배우자들이 음식과 공연뿐만 아니라 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발전상을 느낄 수 있도록 화장품과 디지털 카메라를 선물하는 등
금번 오찬 및 문화공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한국의 문화를 정상배우자들에게 알렸다.
 
한편 오늘 배우자 오찬에는 가봉, 나이지리아, 남아공, 말레이시아, 베트남, 스위스,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칠레, 터키, 필리핀, UN, EU(상임위) 총15명의 각국 정상 및 국제기구 대표의 배우자 15명이 참석하였다.

핵안보정상회의특별취재팀 = 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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