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2012 세계 여성의 날 코리아’ 특별한 밤 행사 개최

장선희 기자 | 기사입력 2012/03/11 [00:31]

‘2012 세계 여성의 날 코리아’ 특별한 밤 행사 개최

장선희 기자 | 입력 : 2012/03/11 [00:31]
▲ ‘2012 세계 여성의 날 코리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박수인 기자

(서울=뉴스쉐어) 올해로 101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인과 세계 외국인 여성들의 권리 신장을 위한 특별한 화합의 장이 열렸다.

9일 오후 6시부터 개최된 ‘2012 세계 여성의날 코리아’ 행사는 작년에 이어 2번째 열린 행사로 서울국제여성협회(이하 SIWA: Seoul International Women's Association)가 주최해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진행됐다.

공식적인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은 디저트 타임을 가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여성의 날을 기념했다. 행사는 서울 여성가족재단 박현경 이사장이 공식 개막을 시작으로 한국의 전통악기인 거문고 연주와 함께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특히 행사에는 시와(SIWA)의 테리 하트만(Terri Hartman)회장, 채드윅 국제학교(Chadwick international school)의 쉘리 루크 월리(Shelly Luke wille) 교장,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이혜숙 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Women in SET(Science, Engineering, Technology) in Korea'라는 주제로 과학·기술계 여성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토론이 펼쳐졌다.

이어 세계 곳곳의 여성들이 여성의 권리 회복을 위해 활동들에 대해 사진 영상으로 시청했다. 여성의 참정권을 쟁취하기 위한 운동, 성적 노예가 된 여성들의 항거 운동, 억압과 폭력을 당한 여성들 등 여성의 인권이 존중받지 못하던 과거부터 100년동안 여성의 인권과 교육적·사회적 권리를 주장하며 달성한 성취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무대에 나온 한 아프리카 여성은 “영상을 보는 내내 할머니 생각이 났다”며 “어릴 적 직업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할머니께선 꿈을 가지지 말라고 하셨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아 승리했다”고 자신의 성공사례를 전하기도 했다.

채드윅 국제학교의 쉘리 루크 월리 교장은 LA에 이어 인천 송도에 과학, 엔지니어링, 기술인 SET분야에서 여성들이 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센터를 설립했다. 토론에서 쉘리 교장은 학교 설립에 대한 목적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설명하며 “한국인들이 교육을 받을 환경이 안되서 한국을 떠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3C(Connect, Communicate, Create)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연결, 대화, 창조가 교육의 핵심이고 이를 위해 학생들이 무엇을 하고싶은지, 무엇이 나에게 맞는 것일지 알게 하는 프로그램과 그 꿈을 성취하기까지의 멘토 프로그램으로 'Mentees & Mentors'란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고 발표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이자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과 이혜숙 교수는 질의문답 시간을 통해 “수학은 마치 퍼즐 같아 매력적이고 수학은 모든 일상들과 연결되어 있다”며 수학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한 각각의 토론자들 또한 흔치 않은 분야에서 자신만의 성공담을 전했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UN이 제정한 국제기념일로 1908년 3월 8일 미국의 1만 5천여 명의 여성노동자들이 뉴욕 루트커스 광장에서 여성들의 참정권과 노동조합 결성보장, 10시간 노동보장, 임금인상, 작업환경 개선 등의 권리를 요구하며 대대적인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한 날이다.

서울본부 = 장선희, 박수인, 강지연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7
  • 도배방지 이미지

  • 부모님께 드릴 어버이날 선물 1위 ‘현금’
  • [포토] 빼빼로데이 “어떤 빼빼로를 살까”
  • ‘2012 세계 여성의 날 코리아’ 특별한 밤 행사 개최
  • [포토] 11월 11일은 ‘지체장애인의 날’
  • 빼빼로데이 휴교한다고? 차라리 휴교라도 했으면…
  • 빼빼로데이’ VS ‘가래떡의 날’ 을 알고 계십니까?
  • 밀레니엄 빼빼로데이, 빼빼로 마케팅 업체 ‘신바람’
  • 10월 31일 할로윈 데이, 할로윈 컵케익으로 준비
  • 이동
    메인사진
    '수지맞은 우리' 함은정X강별, 두 자매의 숨 막히는 옥상 대치 ‘흥미진진’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