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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개신교 비리와 내분 대란

윤수연 기자 | 기사입력 2011/12/28 [23:10]

조용기 목사,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개신교 비리와 내분 대란

윤수연 기자 | 입력 : 2011/12/28 [23:10]
아기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성탄절을 전후해, 개신교가 내부의 부정부패와 내분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김영종 부장검사)는 기독교 방송 CTS의 서울 노량진 사옥에 압수수색을 했다. CTS 기독교 TV는 감경철 회장이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했으며, 이어 감경철 회장이 과거 회장을 맡았던 골프장 또한 추가로 압수수색을 받았다.

감경철 회장은 지난 2008년 대법원에서 회삿돈 9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확정받은 바 있다.

이어 28일, 국민일보 전국언론노조가 여의도 순복음 교회의 조용기 원로 목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노조는 “허위 사실로 노조와 조상운 위원장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기 목사는 지난 9월 20일 MBC 방송의 ‘PD수첩’의 ‘나는 아간이 아니다’편에서 비리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이 프로그램에 방영되기 이전 순복음교회 측에서는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되었다.

당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장로 29명은 조용기 목사와 가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기도 했다.

개신교의 대표적인 연합단체인 한기총 또한 내분으로 추락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은 대표회장인 길자연 목사가 지난 11월 29일 칼빈대 총장에서 직위해제돼 퇴출당하는 수모를 겪었으며, 12월 15일에는 한기총 이단감별사로 일해온 최삼경 목사가 한기총으로부터 이단으로 확정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개신교 내부의 문제가 자체적인 자정 능력을 상실한 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개신교는 우리 국민들의 종교 신뢰도 조사에서 몇 년째 꼴찌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윤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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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뻥박이 박살 2011/12/29 [00:15]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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