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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위안부 배상 문제 적극 나서야” 위안부 할머니들의 1000번째 외침

장선희 기자 | 기사입력 2011/12/14 [17:45]

“정부, 위안부 배상 문제 적극 나서야” 위안부 할머니들의 1000번째 외침

장선희 기자 | 입력 : 2011/12/14 [17:45]
▲ 1000번째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촉구 수요집회    © 장선희 기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주관으로 매주 수요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수요집회가 14일 1000회를 맞았다.

이날 집회에서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는 “일본군은 일본도 아닌 전쟁터로 끌고가 노예로 짓 밟았다”며 “이명박 대통령도 일본 정부에 대해 과거 잘못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적극 나서서 말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간 일본정부의 사죄를 요구해 왔지만 지금까지도 일본은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 살아계신 피해자 할머니들이 세상을 떠나기 전 하루빨리 사죄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일본정부의 공식사과와 법적배상을 요구하는 1000번째 위안부 수요집회가 14일 열렸다.     © 장선희 기자

또한 집회에 참여한 엠네스티 대학생 네트워크 소속 김매이(24)씨는 “1000회라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와주셔서 좋긴 하지만 정식적으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특히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사과와 손해배상을 얻어냈으면 좋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추운 날씨 속에서도 참석한 500여명의 시민들과 5명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이날 ‘공식사과’, ‘법정배상’, ‘전쟁범죄 인정’ 등을 외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시사포커스 = 장선희, 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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