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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기선 할머니 별세
박인수 기자 | 입력 : 2011/01/04 [14:3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기선(87) 할머니가 지난해 12월 20일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에 입원한 후 14일간 병원에서 투병하다가 3일 별세했다.
이기선 할머니는 1923년 통영에서 태어나서 17살 되던 해 통영 한산면 일본지서에서 “일본 그물공장에 가면 돈을 잘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마을 처녀 2명과 함께 통영에서 부산으로 갔다.
그 후 기차로 중국 서주로 끌려갔고, ‘다마코’라는 이름으로 6년간 혹독한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강요받았다. 1945년 일본이 패망한 뒤 배를 타고 부산으로 다시 귀국, 부산포로수용소에 약 2개월간 수용됐다가 풀려나 배를 타고 고향 통영으로 돌아왔다.
그 이후 1993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신고·등록했으며, 2004년부터 일본 정부의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활동에 나섰다.
이기선 할머니를 보살펴 왔던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 송도자 대표는 “사랑하는 할머니, 이제 가슴의 한 모두 내려놓으시고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못다 한 행복 다 누리시길 두 손 모아 간절히 빕니다”고 말했다.
통영거제시민모임은 4일 오후 7시 빈소에서 ‘추모제’를 연다. 빈소는 통영전문장례식장 203호, 발인은 5일 오전 9시30분, 할머니 시신은 화장해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 장수사에 안장된다.
경남본부 = 박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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