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온화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모기 등 기생충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면역이 약한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유충구제 특별방역 활동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구는 특별방역을 위해 1개 반 4명으로 방역반을 편성하고 은행경로당 등 13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8일부터 유충구제 방역활동에 돌입한다. 먼저 구는 경로당과 주변 취약지역에 대한 잔류소독을 실시함과 동시에 디핑을 통한 유충 실태조사를 실시, 유충이 발견된 정화조에 대해서는 유충구제 활동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그 동안 중구는 성충 암모기 한 마리가 일생동안 평균 4~5회에 걸쳐 약 150~700개의 알을 산란해 확산속도가 빨라지는 점을 감안해 효과적인 모기퇴치를 위해 유충구제에 중점을 두고 방제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방역방법도 구민건강과 안전성을 강화한 친환경 방역활동으로 추진해 왔다. 구 관계자는 “면역성이 약한 어르신들의 전염병 예방을 위해 특별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기와 장소를 고려한 맞춤형 방역활동을 추진해 효과적인 방역이 이루어지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충청본부 = 임현화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11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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