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의 연기가 기대되는 새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                          © MBC

배우 이다해가 ‘3단 가발’로 파격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0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극중 장미리(이다해 분)는 인생 밑바닥까지 추락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섹시한 의상과 금발, 빨간색, 연보라 가발 등을 이용해 ‘3단 가발’의 파격적 연기력을 펼쳤다.

또한 다양한 색상의 가발뿐 아니라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짧은 드레스로 도발적 자태를 내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새 월화극 ‘미스 리플리’는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던 한 여자가 세상의 진리를 배우게 된다. 속는 사람이 바보고 속이는 사람이 웃는 승리의 법칙을 배우게 되고, 뜻하지 않게 던진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낳으면서 끊임없는 거짓말의 수렁에 빠지게 되는 내용을 담은 정통멜로물이다.

첫 회 방송에서 세상에서 여주인공 장미리는 너무나 가난하고 험난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술집의 직원이 되고, 취객을 상대하는 처량한 모습이 연출됐다.

이어 2회 방송에는 장미리가 우연히 만난 호텔 총 지배인 장명훈(김승우 분)에 의해 VIP를 위한 모든 것을 전담하는 직원으로 발탁돼 파격적인 ‘3단가발’의 모습을 벗어버리고, 호텔리어의 단아한 모습으로 완벽히 변신한다.

이날 장미리는 앞머리를 말끔히 빗어 넘긴 단정한 헤어스타일에 쇄골이 드러나도록 목 부분이 깊게 파인 여성스런 블라우스로 우아한 자태가 더욱 돋보였다.

특히 이다해는 극중 장미리의 인생역전을 담아내듯 180도 탈바꿈된 어투와 몸짓 연기에 혼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미스 리플리’를 접한 시청자들은 “멋진 모습 보여준 이다해씨, 마지막 회까지 응원하겠다”, “다음내용이 너무나 궁금해지는 드라마다”, “이다해의 연기력 너무 매력적이다” 등 여러 호평들이 나왔다.

한편, 지난 30일 첫 방송된 ‘미스 리플리’는 시청률 13.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제공)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를 제치고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미디어포커스팀 = 이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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