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관세청장은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를 앞두고 2월 21일부터 3월 22일까지 인천공항 세관 등 전국 16개 주요 세관을 방문해 핵안보정상회의 준비상황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주청장은 각국 정상들과 수행원이 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공항세관을 방문하여 ‘총기류 등 테러물품 적발요령 및 국제 NGO 단체회원 들의 소란행위 발생시 대처요령’ 등의 모의훈련을 참관하고, 여객청사에 대한 감시강화 대책과 함께 행사 참가자 및 여행객들에게는 안전하고 신속한 입출국 절차를 수행하도록 당부했다.
서해안 주요 항만인 인천, 평택 세관 방문시에는 감시정에 직접 탑승하여 항만감시의 중요성과 항만을 통한 총기류 등의 반입방지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우리나라 최대 항만인 부산세관에서는 감시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수리조선소, 원격지 부두 등 비교적 보안이 취약한 지역에 대한 감시강화 대책을 지시하는 등 ‘핵안보정상회의’를 대비하여 전국 주요 세관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 했다.
한편, 관세청에서는 ‘핵안보정상회의’에 대비, 주요장비 및 인력을 재배치하여 총기류 등의 불법 반입 방지와 행사 참가자 들에 대한 신속한 통관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했고, 지난 2월 23일에는 전국 세관 감시관계관회의를 개최하고 안전한 관세국경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 바 있다.